디지털트윈이야기 27부- 몬더그린 현상과 디지털 전환

디지털트윈이야기 27부- 몬더그린 현상과 디지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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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통제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늘이거나 줄이는 흥미로운 성질이 있어 똑같은 상황이라도 다른 단어로 표현하면 생각을 매우 다른방식으로 유도할 수 있다.”
-엘렌랭어, CounterClockWise 중에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설전이 뜨겁다. 일명 ‘바이든 VS 날리믄’ 에 대한 대통령의 발음을 두고 국내 언론 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매체까지 문제를 삼아 보도하면서 국민들이 느끼는 피로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생기는 이유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듣는 사람의 주관이 들어가서 발생하는 ‘몬더그린현상’을 이유로 들 수 있다. 이 현상은 특정한 발음이 본인이 아는 다른 발음처럼 드리는 현상을 말하며, 특히 음향이 좋지 않은 곳에서 발생한다.

인간은 사물이나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각자의 과거의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사물이나 상황을 해석한다. 그래서 다를 수 밖에 없다. 또한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이러한 현상은 디지털 세상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인간의 인지편향과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그러나 디지털 전환으로 데이터는 폭증하고 정보와 지식은 보편화됐지만 데이터 편향성과 위·변조, 복제가 용이한 디지털 특성으로 인해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 어렵고, 전파속도가 빨라 자칫하면 혼란스런 상황에 빠질 수 있다.  

언어의 모호성과 디지털 전환의 효과를 오남용하지 말고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소통과 협업을 하고, 편향된 데이터와 정보와 지식 속에서 잃어버린 지혜를 찾아야 할 시대다. 지혜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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