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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넥스트비즈]"현실세계 복제하는 '디지털 트윈' 통해 위기대응"

작성자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
작성일
2023-05-15 16:50
조회
1720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디지털트윈 기술은 현장의 상황을 보는 것을 넘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사전 예측과 최적화를 해 위기 대응이 가능합니다."

조규민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 부대표(COO)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뉴스토마토>·토마토증권통 주최로 열린 '2023 넥스트 비즈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효과에 대해 이 같이 소개했습니다.

"현실 복제 넘어 다양한 변수 예측해 최적화해야“

디지털트윈이란 현실 속 물리적 대상을 가상현실에 재현하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입니다. 이미 일부 산업 현장에서는 관련 기술이 실제 적용돼 업무효율을 높이는 중입니다.

조 부대표는 디지털트윈에 대해 "대상의 형태와 속성을 복제하는 단계에 이어 대상이 움직이거나 실제로 동작이 일어나는 상황이라면 동기화해 동일하게 동작 상황들을 트윈 환경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한다"면서 "거꾸로 그 동작을 시키거나 멈추거나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시 말해 사물의 동작을 미리 예측하고 예측을 기반으로 최적화 요소를 찾아내는 작업이 디지털 트윈 기술 구현의 본질적 목표라는 얘기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생산라인의 효용성을 높이거나, 비용절감을 하겠다는 목표 설정을 토대로 디지털 트윈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조 부대표는 올바른 디지털 트윈 구현의 방향성은 요구사항을 정의하는 목적 식별, 시스템을 정의하는 대상 식별, 구현방법을 정의하는 방법 식별 등 3가지를 중심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산업형 메타버스 구현에 필요한 요소로는 디지털트윈,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XR(확장현실)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리얼리티 기술, 산업 시설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조 부대표는 "만약 삼성 반도체 공장을 디지털트윈으로 만들었다하면 이용자는 설비가 정확히 어느 지점에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고 실제 상황처럼 설비 등을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건물 혹은 실내외 공간에 대한 트윈이 필요하고, 또 산업시설 내 중요하게 배치된 설비들, 공간에 참여하는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정보가 디지털 트윈 안에 형상화돼 준비된 콘텐츠가 잘 입혀져야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는 메타버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어 조 부대표는 "복잡한 공정이 들어간 공장에선 공정별, 라인별, 공간별 디지털 트윈 목적이 각기 다르기에 서로 다른 시스템들이 구축될 것"이라며 "이 경우엔 전체에 대한 통합 인사이트, 통합된 유니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재난안전 등 다양한 산업분야서 유용하게 쓰여

특히 디지털트윈 기술은 재난 안전 분야에서도 유용해 실제 관공서 등에서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조 부대표는 "지난해 4월 디지털 트윈으로 섬진강에서 케이워터 프로젝트 중 하나로 댐 관리를 했다"면서 "홍수 예측 모델부터 기상청의 다양한 정보들을 수집해 빅데이터 분석을 하고, 공학모델을 만들어 실제에 적절히 작용하는지 시뮬레이션 해 의사결정 포인트를 빨리 결정할 수 있었다"고 주요 성공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이외에도 교통 분야는 물론 태양열, 풍력발전 등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도 디지털트윈 기술이 안전을 목표로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부대표는 "종류별 재난사고에서 좋은 건물일수록 좋은 감지 시스템과 탈출 시스템, 훈련된 직원이 있고, 효과적 매뉴얼이 있을텐데 이게 부재해 사고가 나는 것"이라며 "설령 이런 요소가 준비되지 않았더라도 디지털트윈으로 모델링하고 재난 사고별로 필요한 AI모델을 만들어 대피 시나리오를 짜고 검증을 해보는 등 최적의 방안을 찾아낼 수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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