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 전문기업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KDT Lab)이 오는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한다.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 부스는 ‘테크 웨스트’ 전시장 내 ‘베네치안 엑스포’홀의 KAIST관(63221번 부스)에 마련된다.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는 기존 KAIST에서 40여 년 간의 연구로 축적된 디지털트윈 기술을 상용화해 BAS기반의 디지털트윈플랫폼 ‘WAiSER’를 개발했다.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는 이번 CES 2022에서 디지털트윈플랫폼 WAiSER와 이를 활용해 개발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국내외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시도한다.

BAS기술은 Big data, AI, Simulation 기술을 융합한 기술이다. 기존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은 현상의 인과관계 설명이 어렵고 이에 따라 미래 변화에 대한 예측과 동적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갖는데, BAS기술은 이와 같은 한계를 모델링 시뮬레이션 기술과 융합함으로써 상호 보완하도록 하여 해결한다.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의 제품인 WAiSER는 위의 BAS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써 미래 변화 분석, 예측 및 최적화를 통해 정보와 지식을 넘어 지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의 부스에서는 위의 BAS기반의 디지털트윈플랫폼 WAiSER에 대한 기초 정보, 그리고 스마트시티 디자인, 교통 시뮬레이션 분석, 공학 운영 최적화 등에 WAiSER가 적용된 구체적인 사례들이 소개된다. 또한 사례 소개와 더불어 실제 디지털트윈 기술 도입을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 관계자는 “WAiSER는 기존 AI를 적용한 플랫폼과는 다르게 디지털트윈 기술의 핵심인 실제 세계와의 동질성과 일관된 예측 성능을 보장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CES 2022는 다양한 국내 사례를 통해 검증된 WAiSER를 세계 무대에 선보이고 검증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WAiSER가 다른 디지털트윈 플랫폼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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