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이야기 38부 – 데이터와 알고리즘 VS 상상력과 창의성

디지털트윈이야기 38부 – 데이터와 알고리즘 VS 상상력과 창의성

5049_11470_2037

상상력(想像力)은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현상이나 사물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그려 보는 힘이고, 창의성(創意性)은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특성이다. 상상력과 창의성은 서로 연관된 개념이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

상상력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상상하고 창조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는 상상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 시나리오, 상황 등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반면에 창의성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실제로 새로운 아이디어나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의미한다. 창의성은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고,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활용된다. 

간단히 말하면 상상력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능력이고, 창의성은 그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고 활용하는 능력이다. 상상력은 창의성의 한 부분이지만, 창의성은 상상력 외에도 문제 해결 능력, 혁신성, 독창성 등 다양한 요소들을 포함하다.

인간이 상상력과 창의성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인간지능을 모방하여 만든 인공지능(AI)은 상상력과 창의성을 가지고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대해 인공지능(AI)에게 질문을 던져 봤다. 

인공지능은 필자의 질문에 “현재의 인공지능은 상상력과 창의성을 가진 인간과는 다른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인공지능은 학습과 패턴을 기반으로 작업을 수행하며, 주어진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따라 작동합니다. 그러나 일부 인공지능 시스템은 상상력과 창의성을 일부 모방하거나 창의적인 요소를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은 예술 작품을 생성하거나 음악을 작곡하는 등의 창작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창작물은 기존의 데이터와 패턴을 기반으로 생성되며, 인간과 같은 독창성과 창의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현재의 인공지능은 상상력과 창의성을 가진 인간과 유사한 수준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하지는 못하지만, 향후 기술의 발전과 연구의 진전에 따라 더욱 상상력과 창의성을 가진 인공지능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성은 고유한 특성이며, 현재로서는 인간과 같은 창의성과 상상력을 가진 인공지능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인공지능은 주어진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작동하며, 상상력을 가진 인간과는 다른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라고 응답했다.

인공지능(AI)의 답변에서 보듯이 인공지능은 주어진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작동한다. 현재 인공지능(AI)의 한계(限界)는 주어진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의존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데이터와 알고리즘의 신뢰성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데이터나 알고리즘의 신뢰성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한계(限界)를 알아야 한계(限界)를 넓힐 수 있습니다. 한계를 모르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성과 무한도전(無限挑戰)이 인간의 한계를 넓히거나 진화시키기도 하고 흑역사를 쓰기도 했다. 

‘디자인 씽킹’의 대가 래리 라이퍼 美 스탠퍼드 교수는 “인류는 ‘협력’을 통해 진화했고, ‘협조’ 때문에 퇴화 중이다”고 말했다. 한계를 알고 한계를 넓힐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협력’이다.

‘만약에 ~~한다면?’ What-if 질문에 대해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답이나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면 상상력과 창의성이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사일로적 협조를 넘어 전체 시스템 차원의 협력과 인간이 경험하지 못했던 What-if 질문에 답과 최적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DBSE(Digital twin Based System Engineering), 디지털트윈 기반 시스템공학적 접근이다. 

경쟁과 협조를 넘어 협력, 학습을 넘어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실험, 정보와 지식을 넘어 지혜가 필요한 시대다.

Leave A Comment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