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 이야기 17부 – 변화(變化)와 조화(調和)
세상은 변화(變化)하되 조화(調和)로와야 하고, 조화를 이루며 성장(변화)하기 위해서는 절도(節度)를 지켜야 한다. 절도를 지키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고 쇠퇴하거나 붕괴될 수 있다.
절도(節度)는 말이나 행동, 생활에 있어서 알맞은 한도를 지키게 하는 기준이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를 중용(中庸)이라고 하였다.
중용(中庸)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덕론(德論)의 중심 개념이며, 이성으로 욕망을 통제하고, 지견(智見)에 의하여 과대와 과소가 아닌 올바른 중간을 정하는 것이다.
덕론(德論)은 덕의 본질, 종류, 실천 방법 따위에 관하여 체계적인 고찰을 하는 학문이며, 윤리학(倫理學)의 한 분야이다.
윤리(倫理)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道理)이다.
도리(道理)는 사람이 어떤 입장에서 마땅히 행하여야 할 바른 길이다. 바른 길을 가기 위해서는 좋은 판단을 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긍극적으로 변화(變化)와 조화(調和)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道理)에 어긋나지 않기 위한 지혜가 필요하다.
디지털 혁신(변화)도 조화를 이루려면 절도를 지키고 도리(道理)에 따라야 하고, 인간의 인지편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보와 지식을 넘어 지혜를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한다.
철학이 없는 디지털 혁신은 또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을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