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주관한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2022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4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데이터가 이끄는 미래 물류기술’이라는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진행된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물류산업에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첨단 물류산업 육성과 가치 창출에 대한 담론의 장이 됐다.

이날 첫 번째 특별세션 발표자로 나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탁곤 교수는 ‘디지털 트윈과 물류시스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두 번째 특별세션에서는 LG CNS 조민관 박사가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Next Smart Logistics’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 갔다.

오후에는 융복합 물류사업단 기술활용협의체,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우수사례 발표, 새정부 물류혁신 정책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생활 물류와 관련된 국가 R&D 소개 및 논문 발표도 이어졌다. 특히, 정책 세미나에서는 산‧학‧연이 함께 물류산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한석윤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는 친환경 도심배송, 도심 공동물류 택배 터미널, 지하 공간을 활용한 도시 물류 등 물류 분야 빅테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물류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물류현장에서 쌓인 데이터는 물류 기술 발전의 소중한 토대가 되고 있다”라고 물류산업에 있어서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는 하헌구(인하대학교 교수)‧한석윤(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회장, 서상범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부회장(한국교통연구원 센터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원본 보러가기 →